수원시는 ‘학생, 학교,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누구나 차별 없이 배울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차별화된 수원형교육 사업추진 ▲미래를 대비한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 지원확대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라는 4대 방향 7대 추진전략이 중심이 되는 ‘수원형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7개 분야 61개사업에 1238억원을 투자해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7개 분야는 ▲교육환경 인프라 지원강화사업 (3개 사업 157억 3500만 원) ▲교육안전망 구축사업(6개 사업 13억 700만 원)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서비스 지원사업(7개 사업 540억 원) ▲창의 융합형 인재육성사업(20개사업 72억 6800만 원) ▲꿈과 희망의 유치원 지원사업(5개사업 28억 2500만 원) ▲청소년 활동지원과 시설확충사업(10개사업 419억 9900만 원) ▲청소년 희망등대 진로진학 사업(10개사업 6억 8600만 원) 등이다.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대축제인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05년 시작된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박람회로 수원시와 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 주최한다.

수원시는 2017년 청소년정책 분야 우수지자체로 대통령상 기관표창을 받으면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유치하게 됐다. 5월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3.1 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청소년 독립운동역사 골든벨’, 청소년 뮤지컬 공연 등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멘토특강, 경기도 방과 후 합창대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 정책 주장 대회,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등 청소년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 전야제,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 사회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청소년이 사회를 본다. 박람회 기간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은 상설 전시·체험부스로 운영된다. 4차 산업혁명, 진로탐색, 세계문화체험 등 주제에 따라 350여 개의 다양한 전시·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수원컨벤션에서 열리는 청소년박람회에 많은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시민 등이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