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는 산나물의 제왕으로 불리며, 곰이 겨울잠을 잔후 처음 취한(먹는)다 하여 곰취로 불리며, 입맛을 돋우고 피로 회복, 항암효과와 혈액순환 개선, 기침, 천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부터 시작하여 전국 최고의 봄나물 축제로 성장한 양구 곰취축제가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까지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5월4일부터 3일간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곰취 현장 채취, 맨손 물고기잡기, 곰취 떡메치기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동요대회, 어린이 직업체험관, 대형블럭쌓기, 디스코팡팡 등 미니 놀이동산, 마술, 버블쇼, 군부대 태권도,의장대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흑돼지 바베큐 시식과 곰취막걸리, 곰취두부, 곰취아이스크림, 곰취 디저트 등 곰취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유명 K-POP공연과, 봄취곰취 향기로운 콘서트, 버스킹 공연, 민속공연 등으로 어린이와 어르신을 포함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올해도 축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광객과 함께할 예정이며, 축제장인 레포츠공원은 어린이 물놀이장, 캠핑장, 넓은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축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축제장 인근에는 가장 한국적인 화가인 박수근미술관, 선사 및 근현대사박물관, 인문학박물관, 국토정중앙 천문대 등 축제장외에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축제장 주변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