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국민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관리·운영하는 보험자로서, 치료, 예방, 출산 등에 대한 보험급여 실시와 건강검진, 4대보험 통합징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지난 39년간 건강보험은 국민의 건강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국민의 평균수명이 1970년 62.1세에서 2013년 81.8세(OECD 평균 80.5세)로 증가되고, 영아사망률(영아 1천명당 사망자 수)도 1970년 45명에서 2013년 3명(OECD 평균 4.1명)으로 감소하는 등 크게 향상된 건강지표가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또한 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치매 등 노인성질환 어르신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여 2015년 국민 만족도가 89.7%로 명실상부한 ‘국민 효 보험’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공단의 제도 운영은 ‘2014년 대한민국 정책평가 1위(장기요양 치매특별등급 시행)’, ‘2015년 대한민국 정책평가 2위(국민의료비 경감정책)’에 선정되는 등 국민 중심의 정책실행 지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공단은 방대한 빅데이터를 국민건강정보 DB로 구축, 기존의 치료중심 건강보험 서비스뿐만 아니라, 예방과 검진, 건강증진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반의 민원 서비스 제공 시스템까지 구축하여 국제사회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성상철 이사장은 “올해는 본사 원주 이전을 전기로 삼아 지난 39년간 축적된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2025 뉴 비전 및 미래전략⌟의 성공적 실행을 통해 ‘평생 건강보장 서비스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공단’, ‘보건의료체계발전의 중심이 되는 공단’, ‘세계의 건강보장을 선도하는 공단’으로 도약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