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자랑하는 한우브랜드 ‘애우’가 전국 소비자 시민모임에서 7년 연속 우수축산물 인증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한우산업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친자확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어 축산물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거창축협을 통해서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싹보리 식물공장을 준공·가동·생산 중에 있어 거창애우에 대한 보다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군은 전국 최상위 품질의 거창애우를 생산하기 위하여 HACCP 인증을 받은 거창축협 TMR 사료공장에서 농가 맞춤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사료급여와 농장 HACCP인증 및 무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유기한우 생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거창군에서는 고품질 거창한우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하여 대도시에 직매장을 내기위한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홍보활동을 통해 거창애우는 생산단계 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책임지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종목표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애우가 명실 공히 전국 최고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 ‘살고 싶은 농촌’, ‘의욕 넘치는 농가’, ‘희망의 한우산업’을 만들고, 거창 축산업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려놓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