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은 온천욕과 산림욕, 해수욕이 가능한 천혜의 사계절 휴양지다. 은어와 연어가 회귀하고 수달이 서식하며 산양이 뛰어노는 생태 자연환경을 간직한 보배로운 땅이다.

해안선이 101.2km나 되어 푸른 동해바다를 항상 접할 수 있고, 동해 바닷가의 깨끗한 금빛 모래밭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울진군의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역은 환경부가 지정한 전국의 생태경관보전지역 35개소 중 가장 넓은 102.840㎢(28.4%)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생태도시의 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 울진금강소나무의 최대 군락지(6,245ha)인 소광리 금강송숲길은 20~30m 크기의 금강소나무 수십만 그루가 하늘에 닿을 듯 쭉쭉 뻗어있는 생태숲길의 보고이며,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2005년, 2009년 2회에 걸쳐 국제행사 승인을 획득한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청정도시 울진을 국제적으로 홍보하여 생태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다졌다.

울진은 인간의 손길을 거부하고 곳곳마다 원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동해의 맑고 푸른 바다와 신비한 동굴 성류굴, 유황온천인 백암온천과 자연용출온천인 덕구온천, 불영․덕구․신선 계곡과 환상의 폭포수 등 발길 닿는 곳마다 관광명소가 산재하여 뭇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의 슬로건 아래 승마체험, 스쿠버체험, 요트체험, 민물고기잡기체험, 각종 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울진군은 자연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상품 개발과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센터 조성 등 자연이 살아 쉼 쉬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연계한 전국 최고의 생태 문화 관광 거점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